청주 횡단보도서 어린이 2명 치고 도주한 배달기사 구속

  • 여돌닷컴 작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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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대전화를 보며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배달 기사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 형제를 치고 달아나 구속됐다.

청주 청원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30대 배달 기사 A 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.

A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24분쯤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B(5) 군과 C(7) 군 형제를 들이받은 뒤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고 있다.

이 사고로 형제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,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.

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신호를 위반한 채 휴대전화를 보며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.

사고 다음 날 검거된 A 씨는 경찰에 "아이들이 숨진 줄 알고 무서워서 달아났다"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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